가천대학교 "우즈벡 사마르칸트 주정부·사마르칸트 국립대와 MOU"
가천대학교 "우즈벡 사마르칸트 주정부·사마르칸트 국립대와 MOU"
  • 원하리
  • 승인 2018.04.05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5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 사마르칸트국립대와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가천대 김충식 대외부총장, 최경진 국체교류처장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바바예프(Babaev Otabek) 부지사, 라히모프(Rakhimov Furkat) 사마르칸트시 시장, 솔레예프(Soleev Akhmadjon) 사마르칸트 국립대학교 부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직원 및 학생의 교류를 비롯,  △학술정보 및 자료의 교환 △정기 학술간행물의 교환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구성 △공동 학회의 구성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충식 부총장은 체결식에서 “가천대학교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급성장을 거듭하는 대학으로 우리의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겠다”며 “국제교류 협력 확대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바바예프 부지사는 “사마르칸트는 예전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기에 국제교류는 우리의 전통”이라며 “앞으로 교수·학생간의 교류 등을 통해 가천대의 뛰어난 유아교육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해외 유수의 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등 총 30개국 155개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