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공에 맞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해 "일부로 한 것 아닐텐데 욕 그만" vs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손시헌 공에 맞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해 "일부로 한 것 아닐텐데 욕 그만" vs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 최원형
  • 승인 2018.03.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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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시헌(38)이 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29일 손시헌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8 KBO 리그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뒤 김민우가 던진 6구째에 헬멧을 쓴 머리를 맞았다.

이어 손시헌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그라운드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또한, 퇴장을 당한 김민우는 더그아웃에서 자책하는 표정을 보였으며 한화는 퇴장 당한 김민우 대신 송은범을 마운드에 출전시켰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부로 한 것도 아닐 텐데 너무 욕하지 맙시다" "많이 안 다치셨기를 ㅜㅜ"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