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이용률 1위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뱅크샐러드, "이용률 1위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 김현경
  • 승인 2018.03.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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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자사 앱 이용자들이 계좌를 등록한 총 31개 금융기관 중 일반은행, 지방은행, 증권투자회사 각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위 3개를 28일 발표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일반은행 중 가장 높은 이용자를 확보한 곳은 국민은행으로 현재 14만5210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은행(12만5267명)과 우리은행(10만3366명)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1만422명으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각각 8754명, 43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증권투자회사의 경우 미래에셋대우가 803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키움증권(6470명), 3위는 신한금융투자(5555명)로 조사됐다.
 
사용자 분포를 금융기관 분류 구분으로 집계했을 때, 일반은행이 88.9%로 가장 많은 이용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 증권 및 투자회사 5.2%, 저축은행 3.9%, 지방은행 3.9%, 기타가 2% 순으로 집계됐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온라인 자산관리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금융 트렌드를 파악하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흐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은행을 비롯한 많은 금융기업들과 함께 뱅크샐러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