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홍순석 교수 대학발전기금 3500만원 기탁
강남대, 홍순석 교수 대학발전기금 3500만원 기탁
  • 이규석
  • 승인 2018.03.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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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한영문화콘텐츠 학과 홍순석(63)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홍순석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 배경에 대해 지난 1989년부터 재직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순석 교수가 기탁한 3,500만원은 발전기금 처인장학금으로 조성되어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윤신일 총장은 “홍순석 교수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순석 교수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는데 당시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도 내가 느꼈던 동기부여, 사기진작, 성취감 등의 마음을 느끼고 학업에 충실히 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석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용인시에서 용인학 강좌로 젊은 세대에게 지역사회의 자원과 특성을 알리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 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