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중계 끝! 페더러 재대결 아쉽게 패 "지고 있을 때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
정현 테니스 중계 끝! 페더러 재대결 아쉽게 패 "지고 있을 때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
  • 최원형
  • 승인 2018.03.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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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정현 테니스 중계가 끝이 났다.
 
선수 정현(26위·한국체대)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재대결에서도 아쉽게 지고 말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8강에서 정현은 페더러에게 0-2(5-7 1-6)로 패했다.
 
이어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오르게 됐다.
 
한편, 정현은 지난해 테니스 꿈나무들을 찾아 "경기를 준비하면서 주문을 외우거나 하지만 유일한 루틴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현은 "양치질을 한 뒤 여섯 번 입을 헹구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징크스를 밝힌 데 이어 "지고 있을 때는 한 번은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