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완벽 파트너 '정재성' 부정맥 있었다? "건강해보이는 사람도 한순간 안타까움↑"
이용대 완벽 파트너 '정재성' 부정맥 있었다? "건강해보이는 사람도 한순간 안타까움↑"
  • 최원형
  • 승인 2018.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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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용대와 듀오로 활동한 정재성 전 베드민턴 선수가 사망했다.

고(故) 정재성 감독은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자택 거실에서 홀로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아내에게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재성 감독이 3년 전 건강검진에서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는 결과를 받았다는 등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배드민턴협회 한 관계자는 "정 감독이 부정맥이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선수와 관계자들도 놀라서 경황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06년 고등학교 2학년이던 `6살 동생` 이용대와 처음 짝을 이룬 정재성 감독은 2009년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최정상의 남자복식 듀오로 활동했다.

정재성 선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건강해 보이는 사람도 한순간이네" "믿기지않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