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자카드
[금융브리프]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자카드
  • 김현경
  • 승인 2018.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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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신한카드가 우버와 손잡고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IT 기업인 우버(Uber)와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생태계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는 우버와 함께 양사의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이뤄나가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세우게 됐다.
 

 

플랫폼 생태계는 예를 들어, 신한FAN 앱이라는 플랫폼 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업체 등 가맹점, 신한카드 사용자 등이 플랫폼 내에서 생태계를 이루듯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하는 주체들이 공생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신한카드는 신한FAN에서 우버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신한FAN과 우버를 이용하는 서비스 제공자, 서비스 사용자들이 두 플랫폼을 함께 사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두 플랫폼의 성장, 발전으로 신한FAN과 우버 플랫폼의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의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향후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신한카드의 해외 거점을 활용,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우버와 함께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버 또한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사는 ‘우버이츠’를 중심으로 디지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상권 진출, 고객 분석 등 마케팅 활동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임영진 사장은 “내·외부 자원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견고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생존과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우버와의 플랫폼 확장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휴를 계기로 양사 모든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이 증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르노 베스나드 우버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신한카드와 같은 든든한 파트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양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가전제품 구매 혜택 제공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관련 혜택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24개월, 36개월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는 24만원 이상 결제 시 1회 이용 가능하고, 라이트할부 금액 완납 시 다시 이용할 수 있다. 할부수수료율은 연 6.5%가 적용된다.
 

 

또 라이트할부를 이용할 경우 매월 1만1000원, 이용하지 않을 경우 매월 4000원의 결제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이밖에도 일상생활에 유용한 혜택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대중교통·택시 5%, 10대 커피전문점 5%, 삼성닷컴 3%,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0% 결제일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상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가전제품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고객들은 실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자,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 웨어러블 스티커 추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Visa)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 웨어러블 스티커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출시되는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2종은 평창 동계페럴림픽대회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그려져 있으며, 오는 9일~18일 3만원, 5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기능은 기존 출시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3종과 동일하며 내부에 비자 선불 칩이 장착돼 휴대폰 등에 붙인 후 비자 비접촉식 결제 가능 단말기에서 빠르게 결제 가능하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2종은 기존에 출시된 웨어러블 3종과 함께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전체 베뉴 및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EMV 규격 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 코리아 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ICT 올림픽 실현을 위해 출시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이 동계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비자 고유의 혁신 기술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결제 기술 부문 공식 스폰서로서, 올림픽 관련 결제 서비스 전반의 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티켓, 공식 올림픽 상품, 식음료 구매 시 비자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3종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25일까지 총 12만2000여장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