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주익수 사장 연임 내정
하이투자증권, 주익수 사장 연임 내정
  • 구남영
  • 승인 2018.03.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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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돼 통과되면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주 사장은 그동안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원 다변화와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IB부문의 최대 강점인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대체투자(AI)와 기업금융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제도 개선과 신규 사업 진출, 영업점 재편 및 저수익 고비용의 인력구조 개편 등 체질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 미시간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경영학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그는 현지에서 현대증권 뉴욕법인장과 국제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본부장, IB대표를 거쳤다.
 
2016년부터 하이투자증권 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