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 호텔서 숨진 채 발견…심장마비 추정
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 호텔서 숨진 채 발견…심장마비 추정
  • 전성환
  • 승인 2018.03.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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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의 주장이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수비수인 다비데 아스토리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현지시각) "아스토리가 이날 아침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수소문하던 중 투숙 중이던 호텔 방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피오렌티나 구단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에 당초 예정됐던 세리에A의 2017~2018시즌 27라운드 7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아스토리의 갑작스러운 사람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아스토리와 함께 뛰었던 안드레아 피를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스토리와 함께했던 사진과 함께 "내 친구, 편히 잠들기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잔루이지 부폰도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