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김기사앱 인수...O2O비즈니스 잰걸음
다음카카오, 김기사앱 인수...O2O비즈니스 잰걸음
  • 승인 2015.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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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오 택시.png
 
다음카카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그 일환으로 '김기사'를 전격 인수했다.

다음카카오는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김기사와 록앤롤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록앤올이 서비스하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는 국내 1000만명이 애용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로 빠르고 정확하게 길안내를 한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제로 독립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인프라 및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한편 카카오택시 및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록앤롤은 최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어떤 O2O서비스 추진하나 
                                    
다음카카오는 이날 인수한 '김기사'로 서비스 출시 1개월째인 카카오택시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연동해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해 기사용 앱에 적용했다.

승객 콜 요청을 수락한 후 별도 내비게이션을 실행해 승객 위치나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SK플래닛이 T맵에 기반한 T맵택시를 내놓은 것에 대한 대항마인 셈이다. 카카오택시는 서비스 1개월여만에 100만건 이상 내려받고 100만건이 넘게 활용되면서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대리운전과 퀵서비스 등 연계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록앤올의 최대 강점을 지도서비스가 아닌 모바일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꼽고있다. 김기사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과거와 현재 교통 흐름으로 분석해 1분 단위로 길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카카오가 록앤롤의 빅데이터분석 기술을 배송이나 운송에 적용,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로 O2O사업을 다각화할 것으로 보고있다. [비즈트리뷴=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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