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형에서 무기징역 "어떠한 정치보복도 하지 않겠다" 김대중 건의로 사면까지
전두환 사형에서 무기징역 "어떠한 정치보복도 하지 않겠다" 김대중 건의로 사면까지
  • 최원형
  • 승인 2018.02.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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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과거 사형을 구형받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6년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1심에서는 사형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특별 사면받아 자유의 몸이 됐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으로 복역 당시 대선에 승리한 김대중 대통령의 건의로 사면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당시 취임사에서 “국민의 정부는 어떠한 정치보복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풀려난 지 20면 만인 2017년 회고록을 출간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