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전격 출시 …통신사별 혜택은
삼성전자 '갤럭시S9' 전격 출시 …통신사별 혜택은
  • 권안나
  • 승인 2018.02.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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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할인에 원하는 장소 픽업 서비스까지

[비즈트리뷴=권안나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통신3사가 26일 새벽(국내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28일부터 받는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9의 출시를 맞아 제휴카드와 제휴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며, 특히 바쁜 고객들의 일정을 감안해 원하는 시간, 장소로 가져다주는 '바로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KT는 단말과 요금에 각각 할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더블할인' 을 통해 역대급인 100만원대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무료 통화권에, 내년 2월까지 서비스 유지 시 지급된 갤럭시S9을 무료 증정하는 체험단 '유플런서 1기' 99인을 모집하는 등 갤럭시S9 알리기에 전격 나설 방침이다.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일체감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갤럭시S9 시리즈는 초당 960프레임 속도의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내는 카메라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내 얼굴을 3D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 SKT, 바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바로픽업' 서비스 운영

 

SK텔레콤이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예약가입 고객을 위해 2년간 최대 92만48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먼저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규가입∙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바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9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을 신청 후 배송 받기를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선택하면 갤럭시S9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구매고객에게 해외여행 기회, 이색 경험, 경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SUPER 9’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중 프로모션 참여 고객 가운데 ‘SUPER 9 인생샷 원정대’를 선발해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 KT, 더블할인 플랜 받으면 '105만원' 역대급 할인

KT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인 KT shop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9’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기존에는 1개의 제휴카드를 통해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2개의 제휴카드로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KT만의 더블할인 프로그램이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과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간에는 고객 케어를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가입자도 권리실행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99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3월 9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과 함께 갤럭시S9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초청 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등 기본 경품 및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 노트북, 태블릿 등 다채로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99인의 '유플런서 1기' 모집 …"갤S9를 가져라"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U+ 대리점과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카드사 제휴를 통한 가격할인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로,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는 기기 값 장기할부, 통신료 자동이체 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고객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 8000원을 지원 받는다.

LG유플러스는‘U+Shop’을 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며, 9,999명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상품권(1명), 닌텐도 스위치(3명), 라인 공기청정기(10명), 신세계 상품권(30명), 스타벅스 무료 음료이용권(9,955명)을 제공한다.또 삼성전자에서 사전예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AKG 유무선 헤드폰(256GB), DeX Pad(64GB),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1년 1회 한정), 정품 보호 필름 1회, 검은사막 게임아이템, 왓챠플레이 3개월 이용 혜택은 기본으로 증정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을 직접 체험 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 99인을 모집한다. ‘유플런서’에게는 체험을 위한 갤럭시S9과 무료통화권 3개월 혜택이 제공되며, 2019년 2월까지 서비스 유지 시 지급받은 휴대폰이 무료로 증정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