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서울 및 김포 홍보관 동시오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서울 및 김포 홍보관 동시오픈
  • 백승원
  • 승인 2018.02.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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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현대건설은 시행·시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서울(마곡동)과 김포(걸포동) 2곳에서 홍보관을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에스에이치빌딩에 위치했다. 김포 홍보관은 걸포삼거리 인근 케이탑리츠빌딩에 마련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홍보관 동시오픈과 운영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주도나 강원도 등 지방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투자자 모집을 위해 종종 서울에 홍보관을 두는 경우가 있지만 아파트 시장의 경우 흔치 않은 일이다.

분양관계자는 "3510세대의 규모인 만큼 세 몰이가 필요했다"며 "김포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근 마곡지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형성돼 있어 서울 수요가 크게 늘어 서울에도 홍보관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분양사례를 보면 마곡으로 기업체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새 집을 찾는 수요가 김포로 몰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요자들의 셈법도 작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 마곡동에서 전셋집을 구할 자금이면 김포에서는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서구 마곡동의 2월 현재 전셋값은 3.3㎡ 당 평균 1175만원(국민은행 기준). 반면 김포 아파트값은 1000만원을 넘지 않고 있다.
 
두 홍보관 모두 오전 10시에 오픈 해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입지적 특징은 물론 앞으로 김포의 미래가치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는 매주 주말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세대, 2개 단지(1단지 1568세대, 2단지 1942세대)로 설계됐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68~121㎡다. 타입은 총 41개로 소비자들이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비율이 매우 크다(약 83%)는 장점이 있다.
 
분양은 오는 3월말 예정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