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 比 강남 4구 100% 이상↑…전국 20%↑
1월 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 比 강남 4구 100% 이상↑…전국 20%↑
  • 백승원
  • 승인 2018.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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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지역 주택 거래량이 작년 전년동월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18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천386건으로 전년동월 1천666건에 비해 103.2% 증가했다.

 

강남 지역 전체 거래량은 7천601건으로 작년 1월보다 72.6% 늘었고 서울 전체 거래량은 1만5천107건으로 6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0354건으로 전년동월(58539건) 및 5년 평균(57293건) 대비 각각 20.2%, 22.8%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37328건)은 지난해 대비 대비 43.3% 증가, 지방(33026건)은 1.6% 증가했다.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50.0% 증가, 지방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매매거래량은 아파트 거래량(47525건)가 전년동월 대비 24.8%, 연립‧다세대(13185건) 18.6%, 단독‧다가구(9644건) 3.3% 각각 증가했다. 5년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22.4%, 연립·다세대는 29.2%, 단독·다가구는 16.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월세 거래량

2018년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49763건으로 전년동월(123,559건) 및 3년 평균(121827건) 대비 각각 21.2% 증가, 22.9% 증가했다.

 

2018년 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전년동월(44.3%) 대비 1.8%p 감소, 전월(41.7%) 대비로는 0.8%p 증가했다.

 

지역별 전원세 거래량은 2018년 1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96550건)은 전년동월 대비 22.0% 증가, 지방(53213건)은 19.7% 증가했다.

 

유형별 전원세 거래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68959건)이 전년동월 대비 17.9% 증가, 아파트 외(80804건)는 24.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 거래량은 전세 거래량(86150건)은 전년동월 대비 25.2% 증가, 월세(63613건)는 16.1% 증가했다. 아파트 월세비중(35.4%)은 전년동월 대비 2.6%p 감소, 아파트 외 주택(48.6%)은 1.4%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