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주간 사용자수 120만…2위 대비 44.7% 많아
업비트, 주간 사용자수 120만…2위 대비 44.7% 많아
  • 김현경
  • 승인 2018.02.14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주간 사용자수가 120만을 기록하며 2위 이하 업체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의 통계 조사 결과, 가상화폐 관련 앱의 주간 사용자수 부문에서 1위 업비트가 2위 업체 대비 44.7%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업비트의 2월 1주차 사용자수는 118만9501명으로, 2위 82만2063명과 약 36만명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3위 11만5449명, 4위 3만8384명과 비교할 경우 각각 9배(930%), 30배(2999%)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1월 2주차 사용자수의 경우 2위 대비 17.4% 높았던 업비트는 3주차 19.4%, 4주차 36.3%로 점점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 또한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주차 기준 업비트의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23분으로 해당 지표 기준 2위 1시간9분, 3위 45분, 4위 10분 업체들과 차이를 보였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뛰어난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선두로 나아가며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 및 안정적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가상화폐 거래소로,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0개 코인, 214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