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바이칼호수의 이르쿠츠크 주 2회 직항편 운항
대한항공, 바이칼호수의 이르쿠츠크 주 2회 직항편 운항
  • 승인 2015.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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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은 B737-900ER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일정은 오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 이르쿠츠크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2시 30분 이르쿠츠크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르쿠츠크는 수도인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특히 ‘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유명하다.
 
2600여종의 동식물이 살고있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관광명소다. 
 
대한항공은 이번 직항편 운항을 계기로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