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허페이 노선 신규취항
대한항공, 中허페이 노선 신규취항
  • 승인 2015.03.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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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0일 중국 허페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중국 허페이는 '판관 포청천' 고향으로 익숙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허페이 직항 신규노선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주 5회 운항한다. 출발편(KE813)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허페이 신챠오공항에 오전 10시1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귀국편(KE814)은 같은 날 오전 11시10분(현지시간) 허페이를 출발해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인천-허페이 노선에 전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한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허페이는 삼국지에서 위나라와 오나라 대군이 전투를 벌인 곳인데다 판관 포청천으로 잘 알려진 '포중'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있다. 또 육로로 3시간 거리에 있는 황산에서 화려한 절경도 관광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난닝 및 제주-구이양(5월), 대구-선양(6월)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함으로써 한중간 관광 및 물적 교류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즈트리뷴=장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