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22일) 김준호와 그의 아내 연극배우 김은영 씨가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며 협의 이혼한 사실을 전했다.
김준호의 아내 김은영은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올해로 약 6년간 기러기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유부남이지만 혼자 사는 이유에 대해 "난 혼자 산 지 5년 된 유부남이자 `개그콘서트`를 850회 넘게 하는 콩트 전문 개그맨"이라고 소개하며 "아내가 사업 때문에 한국과 외국을 왔다 갔다 한다. 아기가 없으니까 기러기는 아니고 참새 남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준호는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전에 4년간 동거를 했다. 결혼 후 부인이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필리핀으로 가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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