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정부 컨트롤 타워, 가상통화 작전세력이란 증거 공개할 것"
하태경 "정부 컨트롤 타워, 가상통화 작전세력이란 증거 공개할 것"
  • 전성환
  • 승인 2018.0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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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의원 트위터 캡처
 
[비즈트리뷴]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정부의 가상화폐 개입 증거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화제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 컨트롤 타워가 가상통화 작전 세력이었다는 새 증거 자료 하나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하 최고의원은 바른정당 원내외 연석회의에 참석해 “청와대와 정부 공무원들 암호통화 투자 전수조사를 요청했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412억 원이 암호통화 거래소에 투자된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정부는 정부 예산이 내부자 거래에 악용된 것은 아닌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가상화폐 관련 발언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음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암호통화 시세, 급등락이 3번 있었는데 전부 정부 개입 때문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성환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