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경제협회 "비트코인은 일반 화폐가 될 수 있다" 보고서 발표
몬트리올경제협회 "비트코인은 일반 화폐가 될 수 있다" 보고서 발표
  • 승인 2014.01.2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 유명 경제협회가 "비트코인에 대해 보통 화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해 주목된다.
 
22일 비트코인 정보제공회사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몬트리올경제협회 (Montreal Economic Institute)는 최근 낸 경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MEI는 규제 당국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 비트코인은 결제 비용을 줄이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의 저자 데이빗 데스코토(David Descôteaux)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비용을 꼽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로 돈을 송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데스코토는 설명했다.
 
MEI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미미한 수준에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EMI는 캐나다의 디지털 지불 시스템이 더욱 발전하지 않으면 캐나다 사람들은 21세기 디지털 경제에서 도태될 것이라 우려했다. 유럽연합 소속 국가, 브릭스(BRICs), 심지어 페루와 루마니아에서도 디지털 지불 시스템 개혁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MEI는 올 4월에 비트코인과 관련한 규제 전망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