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터치]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중견 건설업계 두 회장 형제의 성공스토리'에 주목
[CEO터치]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중견 건설업계 두 회장 형제의 성공스토리'에 주목
  • 승인 2018.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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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운 회장 ㅣ 아이에스동서
 
[비즈트리뷴]대표적인 중견건설사인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은 또다른 중견 건설사인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과 '매우 각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는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과 반도건설의 권홍사 회장은  바로 '친형제'사이라는 관계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과 반도건설의 권홍사 회장은 부산 경남을 거점으로 성장해온 아이에스동서와 반도건설이라는 중견 건설사의 회장으로서 각각 수도권에도 진출해 성공적 분양성과를 내 이른바 '전국구'반열에 올랐다.

반도건설의 권홍사 회장은 친형으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다산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송산신도시 등 경기도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성공으로 두각을 내며 '중견건설사'로 입지를 굳혔다.

■권 회장, 일신건설산업 부산·경남 대표 건설사로 성장시켜

또한 현재 아이에스동서를 이끄는 권홍사 회장의 동생인 권혁운 회장도 지난 1989년 일신건설산업을 설립해 건설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권혁운 회장은 일신건설산업을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주상복합,빌라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부산 경남의 대표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이어 2008년에는 지난 1975년에 현대건설(주)토목사업부로부터 분리ㆍ독립된 벽제콘크리트(주)로 설립돼 1975년 이후 국내 건축자재업계의 대표적 업체로 자리매김한 구 동서산업을 인수 합병해 국내 최초의 건설 건자재 법인인 아이에스동서를 설립했다.

이후 아이에스동서는 비데제조와 장비렌탈,해운산업분야로 사업의 축을 다각화하면서 지속적 성장을 이어왔다.

■아이에스동서 '사업의 축 다각화'가 지속적 성장비결?

아이에스동서의 주요사업으로는 요업ㆍ콘크리트제품 제조 및 판매업,비데 제조 및 판매업, 건축 및 주택건설사업,토목건축공사업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아이에스동서는 종속회사를 통해 해상 화물 운송업,산업용기계 및 장비 임대업,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요업사업부문에서 경쟁우위 요소로 회사의 경쟁 우위 요소로 도기제품은 한국표준협회 선정 '품질 우수기업' 및 산업자원부 주최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됐고 3D프린팅 설비를 도입하는 등 우수 디자인에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환경 웰빙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

콘크리트사업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PHC PILE 생산기술을 자체개발했고 최신시설의 AUTO CLAVE 양생으로 품질 및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대형규격의 생산과 선단 확장형 파일인 Ext PILE,ICP PILE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건설사업부문에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종합건설업자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전년대비 15단계 상승한 28위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렌탈사업은 시장진입 장벽이 없어 다수의 영세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로 실제시장에서는 아이에스동서의 종속회사인 한국렌탈(주)를 비롯해 아주렌탈,케이티렌탈 등이 렌탈업계의 대표적 기업으로 들수 있다.

렌탈부문에서는 종합렌탈사로서 최적의 렌탈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 효율적인 물류서비스,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위한 렌탈상품 개발, 해외시장개척 등으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상품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누구?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1950년생으로 형인 권홍사 회장이 운영하던 건설회사에서 '경영수업'을 쌓았고 이후 독립해 일신건설산업을 세웠다.이후 건자재 기업인 동서산업을 인수한후 아이에스동서를 현재 중견 건설사의 반열에 올라놨다.

권 회장은 친형인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형제애'가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제19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