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코인, 10일 거래소 상장 첫 거래 시작
크로스코인, 10일 거래소 상장 첫 거래 시작
  • 승인 2018.0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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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크로스코인
 
[비즈트리뷴] 국내 토종 암호화폐인 크로스코인(Crosscoin,CRC)이 10일 거래소에 전격 상장되어 첫 거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최근에는 리플과 퀀텀 등 다양한 코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시켜 편리한 통화를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토종 암호화폐인 크로스코인의 거래소 상장이 주목된다.

크로스코인은 지난해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7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에서 뷰티산업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결제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크로스코인은 전자결제 솔루션인 '크로스페이(Cross Pay)' 어플을 통해 뷰티샵의 결제와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무역이나 전자계약, 해외 출장이나 여행 중 빠르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를 전세계 어디서든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충주 라이트월드와 제휴, 4월부터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인 충주 라이트월드에서 전자결제로 쓰이면서 행사장 식음료 매장에서 크로스코인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휴하기도 했다.

크로스코인 관계자는 최근의 잇단 제휴와 관련해서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암호화폐가 단순히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산업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를 만드는게 코인 개발자의 임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될수록 많은 곳에서 크로스코인이 쓰이도록 더 많은 제휴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로스코인은 10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4989 거래소에 상장되어 CRC라는 코드명으로 거래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