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 전성시대'…안정성 갖춰 주목
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 전성시대'…안정성 갖춰 주목
  • 승인 2018.0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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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자금력과 우수한 입지 및 상품 갖춰 수요자 주목도 높아
▲ 사진제공=가산 테라타워
 
[비즈트리뷴]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건설사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속속 뛰어들면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식산업센터 확산을 장려했다. 저렴한 관리비도 강점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업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건수는 최근 2년 사이 급증해 2013년 41건, 2014년 32건에 불과했던 인허가 건수가 2015년 72건, 2016년 105건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몸값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리포트’ 자료를 보면 가산ㆍ구로ㆍ강서ㆍ성동 등 서울 주요 권역 지식산업센터의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매매가는 3.3㎡당 약 783만원으로 전년 동기(695만원) 기준 약 13% 가량 올랐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뛰어들며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지식산업센터 고급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적용시키며 상품설계 면에서도 뛰어나다. 

이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분양성적도 좋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문정 테라타워' 및 '송파 테라타워2'를 잇따라 분양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현대건설 또한 문정동 6ㆍ7블록에서 선보인 지식산업센터를 우수한 성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가산동 일대에 또 하나의 대형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가산 테라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와 더불어 대형 건설사 시공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층~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층~17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 입지를 갖췄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환경 및 주변 인프라도 좋다. 가산 테라타워는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 및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산 테라타워는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 각종 금융시설이 인접해 있어 업무 편의성도 좋다. 

상품도 우수하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조형은 층고 5.6m~6.1m로 물류 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여 쾌적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타지역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가격경쟁력도 갖추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가산 테라타워는 ‘2017 시공능력평가’ 7위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더욱 이목을 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입지에 안정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랜 기간 쌓인 노하우와 기술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향후 높은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산 테라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디지털로9길 백상스타타워 1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