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일본 반응 "팀 구세주"...일본 네티즌 "억울하지만 대단하다"
손흥민 골, 일본 반응 "팀 구세주"...일본 네티즌 "억울하지만 대단하다"
  • 이수민
  • 승인 2018.0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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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골 일본반응 ㅣ 온라인 커뮤니티
 

[비즈트리뷴]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5일에 열린 토트넘 웨스트햄 간 2018-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 경기에서 손흥민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 낸 가운데 이를 두고 일본 반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손흥민 골에 대해 일본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골을 두고 "팀 구세주, 중거리골" "팀내 최고평점"이라는 등의 기사를 쏟아냈으며 일본 네티즌들은 "억울하지만 대단하다" "또 엄청난 골" 일본에도 이런 슈퍼스타가 필요해"라는 등 시샘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중 한 일본 네티즌은 손흥민 골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시즌 중반 갓 지난 시점에서 벌써 리그 7골 챔스3골. 역시 신체능력이 좋아야 한다"라면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신체조건도 좋은데 빠르고 기술까지 갖췄다. 일본에는 손흥민처럼 볼을 직접운반해 골까지 넣는 선수가 없다. 일본은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0대 1로 팀이 끌려가던 후반 38분 아크 근처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고 손흥민 골은 그의 시즌 10호골이자, 웨스트햄을 상대로 한 첫 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