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그룹 '옹알스' 조수원, 혈액암으로 투병중…항암치료 받으면서도 무대에 올라
코미디 그룹 '옹알스' 조수원, 혈액암으로 투병중…항암치료 받으면서도 무대에 올라
  • 김정연
  • 승인 2017.12.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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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알스 ㅣ MBC '세상기록48' 방송 화면 캡처
 
[비즈트리뷴]  코미디 그룹 ‘옹알스’ 조수원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옹알스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기록48'에서는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영국 웨스트엔드 단독 공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옹알스 조수원은 영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조수원의 목, 가슴, 배의 림프절들이 조금씩 커져있다며 항암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습실로 돌아온 조수원은 이 사실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수원은 "2016년 6월 3일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T세포 림프종이라고 해서 혈액암 중에서 희귀 암이다"고 투병 사실을 알렸다.   


조수원은 투병 중에도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항암치료를 받으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무대가 간절한 조수원은 멤버들과 함께 영국으로 떠났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