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새마을운동중앙회 해외 봉사단에 구급용품 지원
동국제약, 새마을운동중앙회 해외 봉사단에 구급용품 지원
  • 승인 2017.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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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기도 성남시 율동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진행된 대학생 해외 봉사단체 'Y-SMU청년포럼(코션)' 후원 물품 전달식에 새마을운동중앙회 관계자(가운데 4명)와 동국제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공 : 동국제약)
 


[비즈트리뷴]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율동에 자리잡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청년 새마을운동 봉사단체인 'Y-SMU청년포럼(코션)'의 WFK(월드 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 해외 봉사활동에 쓰일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 겔'과 모기 및 야생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

해외 봉사 대학생들은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깜뽕스프도로 봉사활동을 떠나 현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태권도 체험 등 체육 활동, 학교 주변 벽화 그리기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3년째 Y-SMU(코션) 해외봉사단에 구급용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더위와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인해 질병을 얻기 쉬운 저개발 국가에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하는 봉사단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원하는 구급용품들이 이번 해외 봉사단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타바겐 겔은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 글리콜 등 세 가지 활성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혈액 응고를 막고, 항염 작용을 통해 멍과 부종을 동시에 풀어주는 타박상 치료제다.

디펜스벅스 더블은 해충을 멀리하는 효과와 인체 안전성을 입증받은 성분인 이카리딘이 15% 함유돼 있으며, 모기 뿐만 아니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 진드기 기피제로 해충이 많은 현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