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기프토(Gifto)’, 아시아에서 최단 시간 판매완료 기록 달성
가상화폐 ‘기프토(Gifto)’, 아시아에서 최단 시간 판매완료 기록 달성
  • 승인 2017.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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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내 가상 선물 구입·판매 가능
▲ 사진제공 :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지난 14일 저녁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대표 앤디티엔)의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기프토(Gifto)’ 토큰의 공개매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팔린 토큰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프토 토큰의 공개매도는 지난 14일 저녁 9시부터 기프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작된 지 1분 만에 3천만 달러 이상의 매도 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공개매도는 14,0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화이트 리스트에 지원 및 참여했다. 공매 된 토큰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프토(Gifto)’는 기프팅 프로토콜(Gifting Protocol)의 약자로 이더리움(Ethereum) 블록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프로토콜이다. 이 토큰은 전 세계 최대 디지털 화폐 거래소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와 유명 블록체인 매체이자 세계 5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의 협력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특히, 카이버 네트워크는 파트너쉽뿐만 아니라 카이버 네트워크 CEO ‘로이(Loi)’가 직접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기프토 토큰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내 가상 선물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는 유튜브 (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가상 선물을 만들어 구매하고 교환 할 수 있는 자립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팬이 구매 및 전송한 가상 선물을 자신만의 고유 에디션으로 만들 수 있게 돼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 내에서 재미 요소도 추가된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의 대표 앤디 티앤(ANDY TIAN)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프토 공매가 성황리 종료되었으며, 많은 성원에 감사하다”며 “기프토 토큰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내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Asia Innovations Group)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앤디 티앤은 구글의 중국 모바일 서비스 총괄을 담당한 바 있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한편, 아시아 이노베이션 그룹(Asia Innovations Group)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업라이브(Uplive)’ 플랫폼 및 게임 이용자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서 론칭 3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며 급속 성장해왔다. 현재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전 세계 8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