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3년 연임 확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 3년 연임 확정
  • 승인 2017.12.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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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복 SC제일은행장 l 사진=SC제일은행
 

[비즈트리뷴]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오는 2021년 1월까지 SC제일은행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SC제일은행은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환경 하에서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소매영업 분야에서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해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