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임추위 열고 신임 사장 선임
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임추위 열고 신임 사장 선임
  • 승인 2015.0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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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형 NH농협캐피탈 사장(왼쪽)과 김병욱 NH농협선물 사장 ㅣNH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캐피탈 신임 사장에 이신형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선임됐다. NH농협선물 사장에는 김병욱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이 맡게 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농협캐피탈, 농협선물 등의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신형 농협캐피탈 신임 사장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조정실 부부장, 농업금융부장, 여신정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맡아왔다.

김병욱 농협선물 신임 사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회원지원부부장, 회원종합지원부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맡아 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로는 농협은행에서 영업·여신심사 등의 업무경험을 갖추고,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으로서 보험 전문성을 겸비한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농협손해보험은 김학현 현 대표이사를 연임키로 했다. 재임기간 동안 손해보험사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영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감안됐다.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