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농협캐피탈, 농협선물 등의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신형 농협캐피탈 신임 사장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조정실 부부장, 농업금융부장, 여신정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맡아왔다.
김병욱 농협선물 신임 사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회원지원부부장, 회원종합지원부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맡아 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로는 농협은행에서 영업·여신심사 등의 업무경험을 갖추고,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으로서 보험 전문성을 겸비한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농협손해보험은 김학현 현 대표이사를 연임키로 했다. 재임기간 동안 손해보험사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영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감안됐다.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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