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리뷴] 세아홀딩스 이태성, '젊은 피' 활약 기대
[핫트리뷴] 세아홀딩스 이태성, '젊은 피' 활약 기대
  • 승인 2017.12.08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성 부사장, 부친 별세로 30대 경영 뛰어들어..글로벌 시장서 능력 발휘
▲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승진
 
[비즈트리뷴] 8일 세아그룹이 2018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해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오너가이자, 경영인으로 세아그룹에 젊은 피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1월 1일자로 세아홀딩스 부사장직을 맡게 되는 그는 1978년 8월 11일생으로 서울 경복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학생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학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 부사장은 아버지인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30대에 경영에 뛰어들게 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 멕시코 출장 중 심장마비로 현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부사장은 이후 이 전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아 같은해 7월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부사장은 사촌인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와 함께 세아그룹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수합병 등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세아창원특수강 인수를 직접적으로 나서 세아그룹의 특수강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과거 제8회 대원음사상 시상식에서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신다면 강철처럼 강해지라는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며 그리움과 존경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음은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의 프로필이다.

▲서울 경복초등학교 졸업 ▲미시간대학교 졸업(2000년, 5월) ▲중국 칭화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2005년 5월) ▲포스코 중국법인 마케팅실 입사(2005년) ▲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 부장 입사(2009년) ▲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 팀장 겸 이사보(2010년 12월) ▲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 이사 (2012년 12월) ▲세아홀딩스 상무/ 세아베스틸 상무(2013년 12월) ▲세아홀딩스 사내이사(2014년 2월) ▲세아특수강 기타비상무이사 (2015년 2월) ▲세아메틸 기타비상무이사 (2015년 3월 ▲세아베스틸 사내이사 (2016년 3월)

[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