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메세나 활동의 공로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만 5년이 넘게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의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 콘서트는 수준급의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클래식 연주에 '11시 콘서트'의 창시자로도 잘 알려진 김용배 교수(추계예술대)의 해설이 더해진 음악회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회당 평균 75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고 있으며, 알찬 공연을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연간 관람권을 구매하는 관객수도 상당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문화를 통해 정서적 여유를 찾도록 하는 일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동제약의 철학과도 잘 맞는다"며,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티네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올해의 마지막 순서인 이달 공연은 오는 27일 '겨울날의 환상'을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