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에스앤씨 정대선 사장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가상화폐 도전”
현대비에스앤씨 정대선 사장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가상화폐 도전”
  • 승인 2017.12.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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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현대에스비엔씨
 
[비즈트리뷴] 현대비에스앤씨 정대선 사장은 Hdac Technology와 함께 IoT 장치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하여, 혁신적 거래(트랜젝션)의 플랫폼을 개발하여 산업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 하기로 했다.

IoT (Internet-of-Things)란 IoT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기술 발전과 첨단산업으로써 사회 전반에 기술적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0 년에는 270 억 달러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IoT로 연결된 장치, 즉 스마트 홈 및 스마트자동차들은 이미 선진국에서 많은 사례들이 있으나, 이러한 장치들이 상호간에 안전하게 연결되어 신뢰기반으로 작동을 보장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

연결된 장치에 대한 보안 침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사무실 건물, 대형 컨벤션 센터, 심지어는 자신이 거주하는 집안에서도 다양한 IoT들이 끊임없이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터넷 상에서 각종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현대비에스앤씨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HDAC Technology는 IoT와 블록 체인을 융합한 Hdac 플랫폼을 통하여 보안성과 확장성 응용성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으로 활용될 IoT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정대선사장이 창립자로 있는 Hdac Technology의 사업방향은 블록 체인 기술이 IoT의 보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Hdac 블록체인의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더리움 및 비트코인 프로토콜과 별도로 실행되는 Hdac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Hybrid Blockchain)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은 장치 간의 안정적인 연결 및 거래 처리를 보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페이 개발하고 있는 하드웨어 지갑(Hyundai KASSE)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HDAC 플랫폼에 연결되어 보안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HDAC 블록체인은 IoT Contract에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IoT간 상호작용 및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Hdac Technology AG의 설립자인 정대선 사장은 "IoT 장치가 일반인과 기업에서 사용이 확대되면서 우리의 삶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며, "수많은 IoT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보다 안전하고 및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HDAC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꼭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