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1회 투입 24시간 약효지속 점안제 개발 성공
현대아이비티, 1회 투입 24시간 약효지속 점안제 개발 성공
  • 승인 2017.12.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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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서울대병원, 한양大 공동참여
[비즈트리뷴]현대아이비티는 점안제를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약효유지,  염증감소 효과를 8배 개선시킨 나노약물 전달시스템 상용화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아이비티가 주관사로, 서울대, 서울대병원, 한양대 등이 참여한 '백내장 수술후 부작용 방지를 위한 나노약물 전달시스템 제품화 기술개발' 과제로, 2016년 1월부터 시작해 4년간 정부지원금 30억원을 포함 총 4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바이오 제약 기반기술 프로젝트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피부치료제 등 피부외용제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항생제 또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의 사용량은 크게 줄이면서 치료시간은 단축시키는 개량신약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