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터치]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 "4차산업혁명·일자리 창출' 중점 …열린 혁신 비전"
[CEO터치]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 "4차산업혁명·일자리 창출' 중점 …열린 혁신 비전"
  • 승인 2017.1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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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출처: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기술보증기금이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문재인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능동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3일 기술보증기금은 부산본점에서 '열린혁신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열린혁신추진위원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에 적극 부응하고 소통과 협력의 사회혁신,국민공감 서비스 혁신,스마트행정 구현을위해 강낙규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이다.

위원회는 국민과 고객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산시,이노비즈협회,기보 고객 등 다양한 그룹의 외부위원이 참여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칭찬받는 열린 기보'를 목표로 시스템 혁신,서비스 혁신,커뮤니케이션 혁신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8대 중점 추진방안을 도출했다.

기보는 앞으로 외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혁신과제와 정부혁신과제를 발굴하고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1월 말까지 기보형 '열린 혁신'비전 전략 및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대내외 공모를 실시해 우수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취임이후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경영방침을 전파하고 젊은 리더쉽을 발휘해 조직의 활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신사업 개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열린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지원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이다.

현재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를 이끌고 있는 김규옥 이사장은 올해 초 부산 본사에서 가진 제 12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기보가 우리나라의 기술금융을 선도해 기술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듯,시대적인 변화와 새로운 산업에 맞는 기보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이를 지원하는 기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끊임없는 혁신,새로운 사업영역 개척,투명하고 청렴한 윤리의식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금융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며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한 우리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미션으로 해 기술금융확산,기술창업 활성화, 공정한 기술평가,안정적 기금운용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왔으며 그동안 기술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역할을 수행해왔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의 현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핵심요소로 떠오르는 상황하에서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김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정장동력산업과 청년창업 지원에 기술금융을 집중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누구?

김규옥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대통령비서실 행정관,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예산.경제통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했다.

김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국가재정과 경제정책을 입안했던 경제.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부산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뚜렷한 성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