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우리카드사장의 일성, "점유율 10%"
유구현 우리카드사장의 일성, "점유율 10%"
  • 승인 2015.01.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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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구현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유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카드는 아직 미생(未生)이다.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며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중위권 카드사와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특히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려면 점유율이 10%를 넘어야 한다”며 “현재 8.5%인 카드시장 점유율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규제를 없애면서 비금융 정보기술(ICT) 쪽의 진입을 쉽게 하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변화는 카드업계 전체의 숙제인 만큼 전문가와 임원, 직원과 함께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