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휴머니티 기반한 혁신 성장해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휴머니티 기반한 혁신 성장해야"
  • 승인 2017.1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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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회장ㅣ사진=하나금융
 
[비즈트리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미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인간성(휴머니티) 기반의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인간성 기반의 혁신성장’과 함께 급격한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선정·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간성 기반의 혁신성장’과 5대 중점 추진 과제는 지난 10월 13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다양한 의견을 그룹의 당면 현실에 비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항목으로 선정됐다.

특히 ‘인간성 기반의 혁신성장’은 김정태 회장이 워크숍에서 모든 임원을 상대로 강연한 ‘우리의 현실과 휴머니티 경영’을 통해 구체화됐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고객을 만나는 접점은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러한 참여형 플랫폼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 기반의 창의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각 계열사는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의 도약을 위해 인간성에 근간한 관계사 간 공동 작업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해달라”며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한 바 있다.

이외에 금융 환경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 ▲그룹 공동 작업 역량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리스크 관리 최적화 등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