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합병 끝낸 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 구상 밝힌다
금호고속 합병 끝낸 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 구상 밝힌다
  • 승인 2017.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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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2시 긴급 기자간담회 열어
[비즈트리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2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영 전략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l 금호아시아나
 

앞선 27일 금호홀딩스는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 등기의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홀딩스는 수익성 및 재무안전성을 보강해 안정적인 그룹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가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함에 따라 박 회장의 그룹 지배구조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날 박 회장은 금호홀딩스의 금호고속 흡수 합병에 대한 배경과, 향후 금호타이어의 인수 계획, 금호산업과 금호홀딩스의 합병 등 그룹 재건에 대한 그림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그룹 현안 등에 대해 박삼구 회장이 설명할 것"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