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라디안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신기술 선보여!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라디안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신기술 선보여!
  • 승인 2017.11.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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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라디안
 
[비즈트리뷴] 최근 국내 자동심장충격기의 뛰어난 기술을 세계 속에 알리며 올해 유럽과 미주, 두바이 등 아랍권으로도 수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주)라디안이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안전선진국 도약! 안전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5~1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화재·재난·방재·치안·보안 등 국내 안전산업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는 주최 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26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490개사의 민간기업, 1500개 부스 구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15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남재철 기상청장, 해외기관장, 안전 관련 기업, 시민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라디안(대표 김범기)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2018년 수출 목표도 높여가고 있다.
 
라디안의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ion)는 응급한 상황에서 심장질환으로 심장이 박동을 멈추고 산소공급이 중단됐을 때, 자동으로 환자 심장의 리듬을 분석하고 필요 시 전기 충격을 전달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사용하는 응급 의료기기다.

라디안은 최근 기술력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Semi-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HR-503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는 자동/수동 자가진단 기능,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 기능, 단계별 음성안내, 성인/아동 겸용, 상태알림 기능이 있다.

거기에 더해서 심전도분석(NEWFWM ECG), IrDA, 블루투스 2.0,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 쇼크횟수 200회 이상, 비충전형 배터리, 4개국 언어기능 등 다양한 성능이 첨가 된 특징을 가진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이다.

라디안은 지난해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대만 현지와 중국 현지 업체에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라디안은 몽골 현지 업체인 글로벌윙스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출계약, 최근에는 아랍권과 두바이 지역에 수출을 가시화 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라디안은 2005년 초정밀 센서 계측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계, 자동차, 우주항공, 건설 등 산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각종 센서(하중, 토크, 변위, 압력 등)를 비롯해 스트레인게이지, 측정 장비, 시험기, 운용프로그램 등 제품 선정에서 데이터 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 판매 방식으로 하여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라디안의 계측기 사업은 토크센서, 압력센서, 하중센서 등 다양한 센서의 신호를 분석해 그래프화하거나 숫자화 해주는 제품이다. 계측기는 생산 현장에서 사람 대신 양품과 불량품을 판정한다.
 
라디안은 계측, 센서 기반을 기초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메디컬과 헬스 케어 사업과 센서 계측사업 그리고 비파괴검사장비 사업까지 확대시켜 나감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라디안의 전자기유도방식의 비파괴검사 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방식으로 기존 X-ray 검사, 초음파검사 방식의 단점인 샘플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1~2초 만에 전수검사가 가능한 방식으로 자동차 부품 등 생산 조립라인에 제품 불량을 즉시 판정하며 용접불량 부품이 조립 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한국델파이, 케피코 등 자동차부품 회사에 전수 검사 장비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김범기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장비에 대한 구비 의무 불이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법안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의무설치 기관의 설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도 응급 심정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법안을 통과 시켜, 의무설치 지역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동남아지역의 나라에서도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법안 준비로 자동심자충격기의 세계적인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라디안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소방청과 공기업과 기업에서 위급 시에 소중한 생명을 살려 낼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최신 제품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재 국내 내수뿐만이 아니라 수출문의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