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휘트니스, 美 대형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이성용 前 대표 영입
새마을휘트니스, 美 대형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이성용 前 대표 영입
  • 승인 2017.11.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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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니스 업체 새마을휘트니스(대표 구진완)는 올해 4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베인앤컴퍼니 이성용 전 한국 대표를 등기이사 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 새마을휘트니스)
 


[비즈트리뷴] 신용불량자 출신 고졸 CEO로 화제를 뿌린 새마을휘트니스 구진완 대표가 미국 대형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의 이성용 전 대표를 새마을휘트니스 회장으로 전격 영입해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피트니스 업체 새마을휘트니스(대표 구진완)는 올해 4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베인앤컴퍼니 이성용 전 한국 대표를 등기이사 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성용 회장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베인앤컴퍼니 한국 대표이자 글로벌 경영 이사회 핵심 임원을 지내며, 지난 30년 동안 국내 유수의 대기업, 금융 회사 및 정부 기관은 물론, 미국·유럽·아시아 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조언과 경영 컨설팅을 맡았다. 이 회장은 2008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대가(大家) 10명'에 선정된 바 있다.
 
새마을휘트니스는 월 2만원대의 피트니스 회원제를 도입해 누구나 부담없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 대중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1호점인 보라매점의 문을 연 뒤로 매년 5개 이상의 지역 센터를 개설해 수도권 지역에서만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금은 34개의 지역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성용 신임 새마을휘트니스 회장은 "피트니스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잠재력과 시장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새마을휘트니스는 이미 최고의 체력 관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외 직영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실현하고, 세계 일류 기업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해 3년 안에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