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해 화제인 가운데 중국 영화 감독 왕가위에게 받은 결혼 선물에 뒤늦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시나연예는 "송혜교와 송중기 부부가 결혼 선물로 금팔찌를 받았다. 왕가위 감독이 선물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중화권 인기 SNS인 웨이보에서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어 대만의 한 매체 "금팔찌는 왕가위 감독과 송혜교의 우정을 보여주는 증표"라고 보도해 두 사람의 친분을 전했고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두꺼운 금팔찌를 하나씩 나눠 낀 채로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에게 금팔찌를 선물한 오우삼 감독은 송혜교와 영화 ‘일대종사’에서 호흡을 맞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중기가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엠넷은 12월 1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서 송중기가 호스트를 맡는다고 밝혀 눈길이 쏠렸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