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결혼, 훈남 남편 누구?...'과거 최여진 어머니와 논란된 '보신탕' 사건 재조명'
기보배 결혼, 훈남 남편 누구?...'과거 최여진 어머니와 논란된 '보신탕' 사건 재조명'
  • 이수민
  • 승인 2017.1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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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보배ㅣ마리킴 SNS, 채널A 캡처
 

[비즈트리뷴]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9) 선수가 지난 18일에 결혼하면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최여진 어머니와 논란이 되었던 '보신탕' 사건이 재조명되며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거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는 보신탕을 먹는다는 이유로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에게 온라인에서 욕설을 해 논란이 됐고 최여진 어머니 정모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 선수 부친의 6년 전 인터뷰 기사를 올리면서 기보배 선수를 공격해 논란이 거세졌다.

6년 전 인터뷰 기사에는 기 선수 부친이 "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중고등학교 때 개고기를 먹은 날은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본 정 씨는 "죄송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느냐"면서 기 선수를 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퍼부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최여진의 어머니 정 씨는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저도 기보배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기 선수에게 지나친 발언을 한 점은 사과한다"는 글을 다시 올려 눈길이 쏠렸다.

이어 유기견 봉사활동을 한다고 소개한 그는 "최소한 국가대표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어떤 대가가 오더라도 저는 똑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여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최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어머니가 온라인에 게재한 글이 기보배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모든 분에게 큰 상처를 드렸다"면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기보배 선수는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인 성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큰 키에 훈남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