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양미희 커플 웨딩플래너 "예식 앞둔 분들께 악플 그만…축복해주길"
나지완♥양미희 커플 웨딩플래너 "예식 앞둔 분들께 악플 그만…축복해주길"
  • 김정연
  • 승인 2017.1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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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지완-양미희 커플 결혼 ㅣ 유나웨딩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  나지완-양미희 커플이 화제인 가운데, 이유나 웨딩플래너의 발언도 화제다.    

나지완-양미희 커플의 웨딩플래너 이유나씨는 20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했다”며 “사실 홍보 때문이라고들 하실까봐 예식 끝나면 차분하게 하려했는데, 길지도 않은 글들을 날이 새도록 써가며 한 이유는... 오늘 인터넷 기사 댓글들을 보고 놀라서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다.

이어 그는 “다른 악성 댓글들은 그냥 남 일이라... 크게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오늘 기사들 댓글들은 저도 모르게 하나하나 찾아서 읽게 되더라”면서 “신부님께 실시간 검색어 1위라고 인터넷 주소 보내드린 게 원망스러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댓글 혹시 보셨냐고, 보지말라는 말에 안 보고 있다는 현명한 우리 신부님”이라고 전했다.   

이유나씨는 “이 두 분도 제에겐 똑같은 신랑신부님”이라며 “소중한 추억, 행복하게 결혼준비 해야 하는, 축복 속에 예식을 올리실 자격이 있는 누군가의 아들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플러를 향해 “예식 앞둔 분들께 그러지 마시라”며 “예식 앞둔 예비 신랑 신부님들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유나씨는 ‘유나웨딩’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나지완-양미희 커플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19일 “KIA 외야수 나지완이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