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현영 "남편에게 속았다…삼시 세끼 밥상에 고기 없으면 불만"
'둘째 임신' 현영 "남편에게 속았다…삼시 세끼 밥상에 고기 없으면 불만"
  • 김정연
  • 승인 2017.1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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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 ㅣ 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  방송인 현영이 “남편에게 속았다”고 주장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영은 지난 2014년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나는 남편에게 속았다”고 폭로했다. 출산 후 육아에 전혀 동참하지 않는 남편에게 이같은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할 때는 다정하고 깔끔한 ‘완벽남’이었던 남편이 결혼 후 가부장적인 ‘허술남’으로 돌변했다”며 “마트에 장 보러 거의 같이 간 적이 없고, 딸 기저귀 한번 안 갈아줬다”고 전했다.    

또 연애 당시 현영이 좋아하는 해산물, 채소 위주로 밥을 먹었던 남편이 결혼 후에는 삼시 세끼 밥상에 고기가 올라오지 않으면 불만이 터트린다는 것.   

여기에 “남편이 어느 날부턴가는 밤에 침대에 누워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을 먹고 주변에 늘어놓기까지 한다”며 “침대에 누워 마구잡이로 간식을 먹고 있는 남편을 보면 속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전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