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진입
금호산업,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진입
  • 승인 2017.11.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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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3,1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 기록
 
[비즈트리뷴] 금호산업(사장 서재환)이 지난 3분기에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금호산업은 9일 " 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1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신규착공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145억원을 달성하여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에 따른 자회사 지분법이익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으나, 금년도 2분기(-200억원)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37% 증가한 1조 7,048억원을 달성했다.

연말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주의 공공주택과 신탁사 개발사업 중심으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향후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여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자사주 매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