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희 신임 회장은 SK텔레콤의 CR(대외협력)부문 전략실장을 거쳐 IPE(산업생산성증대) 사업단장, CR부문장 등을 역임한 SK그룹의 핵심인사다. 지난해 12월부터 MNO 총괄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다양한 산업의 융합에 있는데, 그 중심에 사물인터넷이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전통산업 기반의 성장에서 탈피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임원사 및 회원사 대표 등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사업화, 기술융합 촉진 지원, 상호협력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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