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옥' 오늘(9일) 개봉, 김혜수의 강렬한 걸크러쉬 눈길 "역시 갓혜수"...'미옥' 줄거리 눈길
영화 '미옥' 오늘(9일) 개봉, 김혜수의 강렬한 걸크러쉬 눈길 "역시 갓혜수"...'미옥' 줄거리 눈길
  • 이수민
  • 승인 2017.1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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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옥'ㅣ '미옥' 예고편 캡처
 
[비즈트리뷴] '영화' 미옥이 오늘(9일) 개봉해 화제인 가운데 주연 김혜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연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미옥'은 김혜수와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김민석 등이 출연하고 배우 권율이 우정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고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돼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하며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 게 되는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영화다.

영화 '미옥'을 본 관람객들은 "워낙 느와르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나는 만족 특히 김혜수가 주도해서 다 때려뿌수는게 통쾌했음", "김혜수 필모 중 가장 강렬함", "재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한 배우들이 멋있더라", "역시 갓혜수. 믿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0일 진행된 '미옥'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실제 여성이자 배우로서의 현실은 다들 알지 않느냐"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보더라도 여성이 독단적으로 극을 장악하는 콘텐츠들이 굉장히 적다. '미옥'과 같은 영화가 가열차게 나와 주고, 이걸 시스템의 탓으로만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