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지원금 확대, 삼성 '갤럭시노트3' 무료로 사는 수준
이통사 지원금 확대, 삼성 '갤럭시노트3' 무료로 사는 수준
  • 승인 2015.01.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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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이동통신업체들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노트3를 무료로 살수 있는 수준으로 지원금을 올리고 있다.

KT는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63만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도 뒤질세라 지원금을 72만원대로 대폭 상향했다.

KT는 1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5만원에서 63만원 올린다고 밝혔다. 순완전무한9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지원금은 88만원이 된다. 출고가격이 88만원인 갤럭시노트3를 무료로 살수 있다는 얘기다. 

KT 측은 “출고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올려 무료 구매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순완전무한51 요금제를 선택하면 갤럭시노트3의 할부원금이 36만원으로 단말 구입시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슈퍼카드를 발급받으면 무료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KT는 지난달 31일에는 갤럭시알파 출고가를 기존보다 25만3000원 내린 48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SK텔레콤도 이날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72만5000원으로 올렸다. 유통점 지원금 15%(10만8750원)를 더하면 4만6250원에 가져갈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별도로 갤럭시S4와 갤럭시골든 등 2개 단말기에 대해 지원금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출고가 55만원의 갤럭시S4에게 최대 50만원 지원금을 실었다. 출고가 80만원의 갤럭시골든은 최대 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비즈트리뷴=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