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새해화두 진비일호 振臂一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새해화두 진비일호 振臂一呼
  • 승인 2015.0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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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을미년(乙未年) 화두로 진비일호(振臂一呼)를 제시했다. ‘하나 된 모습이 되어 크게 떨쳐 일어나자’는 의미의 고사성어다.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저금리의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농업·농촌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또한 어렵지만 위기 속에서 반드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8만 농협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2015년이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시장경쟁력을 한단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회장은 "농업인 지원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우리의 역량을 키워 시장의 선도자가 되어야한다"며 "농업인과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일반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글로벌 시대에 생존을 위해서는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해야한다"며 "사업부문별로 새 시장과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집중해, 농협이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