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 [출처:한국감정원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지난 1969년 감정평가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공공기관으로 부동산의 가격 공시 및 통계·정보 관리 업무와 부동산 시장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관리 업무를 수행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기여해온 한국감정원이 지난 2013년 8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펼쳐온 '지속적인 조직혁신'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6년 9월 1일부터 '한국감정원법'이 새롭게 제정 시행과 더불어 지난 47년동안 수행해오던 감정평가 분야를 민간에 이양하고 감정평가 타당성조사와 보상 평가 및 담보평가서 검토 등의 감정평가 심판기능을 전담하는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조사 관리 및 공시 통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국민 최우선 고객 최우선'이라는 비전과 경영방침으로 지난해 사상최고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도 도입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지역주민들과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왔다.
현재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이 이끌고 있는 한국감정원은 지난 9월 2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지역특화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3년 8월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9개 공기업 중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 강남 삼성동 본사에서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전 이후 한국감정원은 지역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역인재를 꾸준히 높은 비율로 채용했고, 지난해 대구 경북 지역인재 신입 직원 채용비율 40.4%에 이어, 올해 채용에서도 32.6%를 지역인재로 선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감정원은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 유공으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편견 및 차별 없는 채용으로 최근 3년간 40% 이상 여성을 선발했고 , 2015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예정)대상자로 제한공채도 시행 중으로 이밖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가족 등 사회취약 계층 등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이전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해당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대구 경북지역과 한국감정원이 상생발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감정원은 올해 초 제5회를 맞이하는 시사저널 주관 '굿 컴퍼니 컨퍼런스'에서 공기업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돼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주 수 금요일 사무용 컴퓨터를 강제로 종료시키는 'PC-OFF제도'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노사가 하나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 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4월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는 공공기관의 상시 자율적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공모했으며,한국감정원의 '현장조사앱'은 전체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수백여개의 우수사례들을 제치고 최고의 혁신우수사례 6개 중 하나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모바일 현장조사앱'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현장조사경비 160억원을 절감하는 등 수작업 방식의 조사업무를 원-스톱 앱으로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 누구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1960년생으로 경북 안동 출신이다
대륜고와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감정원 안동지점장,지방이전추진실장,대구경북지역 본부장, 홍보실장,대외협력본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한국감정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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