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원과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지난 2월부터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 수출 금액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보다 2배 넘게 성장했다.
국내 매출 역시 보령제약과의 계약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혈액투석액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의 알제리 수출분이 올해 12월까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혈액백의 국내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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